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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습작기의 시 아닌 시
고향집
아리아
|
윤동주
|
2014-09-18
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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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간谷間
꿈은 깨어지고
래일은 없다,
모란봉牡丹峯에서
비 오는 밤
빨래
산림(山林)
삶과 죽음
食券[식권],
─ (가을밤) ─
아침
양지쪽
오후의 구장球場
이런날
이별
종달새
창공(蒼空)
초 한 대
황혼(黃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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